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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은 여름과 가을철에 어린 영, 유아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을에 발병률이 높아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계절마다 유행하는 병에 대해서는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수족구병은 초기증상에 대해서 확실히 알아야만 치료방법에 대한 빠른 조치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면역이 약한 청소년, 성인등 지역사회 내에서도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라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뿐만아니라 감염 경로, 원인 등을 조사하여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수족구병이란?
- 수족구병은 손과 발의 피부색의 변화와 돌기, 부기와 같은 발진이 발생이 되며 입안의 궤양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선홍색의 반점이나 수포가 손, 발, 입 속에 발생한다구 하여 이름이 수족구병입니다.
- 수족구병 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며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1000명당 1.8명으로 나타나며 4월부터 8월까지 기승을 부리는데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하여 유행시기가 앞 당겨지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원인: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71
- 콕사키바이러스 A16나 장바이러스71의 감염으로 손·발·하지·입 속에 작은 수포가 생기는 질병으로 발견되었습니다.
- 콕사키바이러스는 몸에 들어와 생기는 질병으로 일상 온도에도 강하여 50도 미만에서 생존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걸리는 병입니다. 대부분의 일상에서 활동하고 냉장고 정도의 온도에도 생존하여 알코올과 같은 용매에도 소독이 안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이 병은 1957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유행하였을 때 당시 로빈슨 등이 이 증세애 대해 기록을 하였고 뉴욕주 콕사키에서 처음으로 이 바이러스를 분리시킨 데서 그 지방이름을 따서 명명하였습니다.
- 그당시 병원체는 콕사키 A16바이러스였으나 후에 콕사키 A5,A10과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해서도 같은 증세의 병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은 뇌수막염이나 뇌염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중추신경을 침범해 뇌수막염, 뇌염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에게 구토, 심한 두통, 의식 저하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추신경계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서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장 바이러스는 침투 경로에 따라 치명적입니다. 특히 심장이나 중추신경계의 감염으로 경우에 따라 방치하는 순간 사망하는 경우가 있으니 병원으로 즉시 진료와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2. 수족구병 초기증상은?
- 수족구병 초기증상는 대체로 가벼운 편이나 미열과 목의 통증, 식욕부진이 있으면서 입과 손,발에 병변이 생깁니다.
- 입안의 병변은 혀와 구강점막에 4-8mm 크기의 궤양을 형성하게되고 통증이 심화됩니다.
- 통증은 입안이 맵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영아기보다 어린나이에 발병할 경우 음식을 먹지를 못하고, 침을 삼키지 못해 많은 침을 흘리게 됩니다.
- 손과 발에는 조그만한 붉은 발진으로 시작하여 급속히 수포를 형성하게 됩니다. 물집은 껍질이 두꺼워서 그 안에 있는 분비물이 쉽게 터지지 않는데 심해지면 다리나 엉덩이에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 이 병은 수두와는 달리 온몸이나 털이 있는 부위에는 발진이 나타나지 않는데, 열이 날 때도 있지만 열은 3일 정도면 가라앉습니다. 구내염은 5-7일, 손발의 발진도 5-7일이면 낫습니다.
-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때로는 해열제에도 잘 반응을 하지 않아 고열이 심할 경우 열성 경련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3. 수족구병 치료방법은?
수족구병 백신은 개발중
- 헬스케어는 2018년 2월 질병관리본부와 22억원 규모의 수족구병 백신후보주(엔테로바이러스 71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습니다.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백신으로의 효능이 확인된 바이러스 분리주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한 원료, 동물실험 결과 등을 내용을 넘겨받아 개발을 시작으로 수족구병 백신의 국산화 및 백신 주권 확립에 기여할 뿐만아니라 백신 개발 성공시 제약산업또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하였지만 아직까진 백신을 완성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증상 완화에 대한 치료
-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7일에서 10일정도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입안의 혀, 볼, 점막, 후부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지만 발열이나 통증을 완하하기 위해 해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단 소아에게는 아스피린 사용을 금해야 합니다. 입 안의 궤양으로 삼키기가 고통스럽고 어려워 수분을 섭취하지 못해 심각한 탈수 현상이 발생할 경우, 정맥용 수액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 치료는 감기와 거의 유사하게 치료를 하는 편입니다. 특수한 치료보다는 몸을 편하게 해야 하며 특수한 경우의 정맥용 수액 치료를 못하는 경우는 입 안에 마취제를 투여하여 통증을 완하시키며 액체 상태의 음식(죽, 미음)을 섭취하고 2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4. 수족구병 예방법은?
유행시기에는 예방이 우선
- 외출후 집으로 귀가시 손 씻기를 생활화합니다.
- 외출 후 소금물로 양치하는것도 좋습니다.
- 여름철에는 찬물보다는 물을 끓여 마십니다.
- 아이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 아이가 사용하는 물건의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침·가래·콧물 등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에 존재하며, 이를 통해 전파하기 때문에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장바이러스는 7여종에 달해 현재까지 수족구병의 예방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모유수유가 이 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간 후 또는 코와 목의 분비물, 대변 또는 물집의 진물을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르게 손을 씻어야 합니다.
- 수족구병에 걸린 아동은 열이 내리고 입의 물집이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않을 것을 권고합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난 어른의 경우도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직장에 출근하지 않을 것을 권고합니다
수족구병 발생시 소독방법
수족구병 환자가 만진 물건 등은 소독액(염소 0.5%(5,000ppm))을 뿌린 후 10분 후에 물로 씻어내야 합니다.
소독시 주의사항
○ 장갑, 마스크, 앞치마를 착용 후 소독 실시
○ 소독을 할 때는 창문을 연 상태(외부 공기와 접촉된 상태)에서 실시하고 소독 후에도 충분히 환기 실시
○ 소독액은 가연성 물질에 가까이 두지 말고 사용 후에는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보관하지 말고 버릴 것
○ 소독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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