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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272회] 사라진 4시간의 비밀, 뇌출혈 아내는 왜 죽어서 돌아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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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찰쓰리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1272회에서 방영되었던 사라진 4시간 비밀, 아내의 죽음에 대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2019년 8월 어느 한 가정에 남편 김씨는 퇴근 후 귀가하지 않은 아내를 기다리며 집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새벽까지 귀가하지 않아 밤 11시부터 새벽까지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마음에 딸에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역시 받지 않아 부재중 30통이 되도록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아침 7시쯤 다시 연결을 시도하여 전화연결에 성공하여 "어디에 있냐"라는 질문에 전화를 받은 사람은 아내가 아닌 응급실 의사였습니다. 현재 아내는 병원에 아침일찍 사망한 채 병원에 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사인은 비외상성 뇌출혈로, 타살의 흔적은 없었고 아내는 위아래 속옷도 없이 겉옷만 입은 채, 직장 근처 공터 아내 차 안에서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갑자기 아내의 죽음이 남편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전날에 11시간동안 회사 직장동료와 같이 있다가 직장동료가 아침에 사망한 아내를 데리고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직장동료의 아파트 CCTV영상에서 아내를 정신을 잃은 상태로 끌려가는 아내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직장동료의 진술과 아내의 죽음의 사인은 정확히 어떻게 되는가?

사건이 발생된 그날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직장동료의 집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회사일을 처리하기 위해 직장동료 집에 갔던 것으로 파악이 되고 밤 11시에 아내는 화장실에서 구토가 시작되었고 "괜찮냐"는 질문에 괜찮다는 말을 하였고 위급한 상황인지 전혀 몰랐고 잠을 자는 줄 알았다며 진술하였습니다.

이상한 느낌이나 화장실을 활짝열어 기절해있던 아내를 엘레베이터로 질질 끌어 자신의 차가 아닌 아내의 차로 공터로 이동하여 뒷자석 밑부분, 다리를 두는 좁은 공간에 방치하였고 직장동료는 자신의 집에 갔다가 다시 아침에 나와 차에 계속 있었던 아내를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4시간의 비밀은?

 

최신기술에 힘입어 아내의 스마트폰을 포렌식한 결과 네이버앱으로 어떤 무언가를 검색을 하였고 카카오톡과 홈화면을 왔다갔다한 패턴으로 흔적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딸의 부재중 전화로 인해 동작을 추정하였고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받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당시에 이미 사망한 아내를 지켜본 직장동료가 일부러 받지 않았는지 아니면 아내가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못 받았다는 증거가 되는 셈입니다. 직장동료의 진술은 11시에는 이미 구토를 한 상태에다가 코를 골면서 자고 있다는 진술이 엇갈리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와같이 사건에 의심적인 부분들이 많은 가운데 우리나라 법상 생명에 위험을 가진 사람을 방치하는 구조불이행 죄가 강화되어 있지 않아 모르쇠로 그 현장에 있더라도 어떠한 구조를 취하지 않는다고 해서 처벌이 되지않습니다. 1심 재판에서 무죄로 판결이 되어 정말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살릴 수 있는 생명을 왜 방치하였는지에 대해 추긍을 할 수가 없는 상태여서 참으로 답답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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