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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275회] 오창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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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찰쓰리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275회 오창 여중생 사망사건을 다룬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사건의 시작은?

지난 5월 12일 청주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두 명의 여중생이 극단적 자살로 인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로 약속했던 이미소 양은 친구 한아름과 함께 동네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올라가 떨어진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올해 1월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의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계부 하씨가 있습니다. 하씨에게 성폭력을 당한 친구가 바로 미소양이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하씨가 의붓딸에게도 여러차레 성적 학대를 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기도 하여 우울증과 스트레스, 트라우마로 인하여 두 여중생은 자살을 하였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275회] 오창 여중생 사망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1275회] 오창 여중생 사망사건

의붓딸 친구가 자신에 집에 놀러왔을때 처음으로 술을 권하는 상황에서 양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먹여서 정신을 잃고 꿈을 꾼듯 이상한 느낌을 받았던 미소양은 정신과 센터에 상담을 여러번 다녔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는데 얼굴에 파스를 붙이고 팔과 다리를 밧줄로 묶었는데 마치 꿈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고 하였습니다. 전문가는 “의붓 딸 아름 양은 미소 양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듣고 자신이 당했던 것이 뭔지 정확히 알고자 미소 양과 카톡을 주고 받았다”고 추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두 여중생이 사망한 이후 진행된 첫공판에서 하씨는 성폭행에 대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였습니다. 그는 주장의 근거로 의붓딸 아름이가 남긴 유서를 제시하였습니다. 아름양은 유서에 자기 의붓아버지를 결백 주장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275회] 오창 여중생 사망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1275회] 오창 여중생 사망사건

극단적 선택을 한 두 여중생이 남긴 대화 내용을 부석해 아이들이 처했던 상황과 심리를 재구성해보는 한편, 엇갈린 내용이 담긴 두 아이의 유서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분석해보았지만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지만 이를 번복한 것으로 진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처벌을 받기 힘든 상태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275회] 오창 여중생 사망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1275회] 오창 여중생 사망사건

2. 현재 상황은?

두렵고 혼란스러웠던 미소가 용기 내 피해 사실을 알리고, 수사가 시작되었지만 3개월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하 씨에 대한 1번의 체포영장과 2번의 구속 영장이 반려가 됐습니다. 사유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것. 물적 증거가 남아 있지 않기에 피해자들의 진술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성폭력 사건의 어려움있었다는 겁니다. 하 씨의 의붓딸 아름 양은 자신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지만 바로 이를 번복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 당사자들의 사망으로 이제 진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 제작진은 두 아이가 마지막까지 대화를 나눴던 SNS 내용을 입수하였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275회] 오창 여중생 사망사건

또한 아름 양은 의붓 아버지가 자신이 고소를 당했다고 하자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들었고 어머니 천 씨는 아름 양과 경찰 조사를 받다가 강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데리고 경찰서에서 나가버리는 이상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아름 양은 성폭행을 당한 이후 3개월 동안 친족 성폭력 피해자로서 미소 양과는 다른 진술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아름 양과 의붓아버지를 함께 두고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았던 친모 천 씨는 아름 양의 SOS에도 아름 양이 죽을 때 까지 의붓아버지와 함께 지낼수밖에 없는 상황은 누구도 도움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천씨 어머님을 제작진이 찾아가서 질문을 하고 싶었지만 문도 열어주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른들이 수사에 참여하여 풀어낼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 상황은 애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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