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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 초기증상]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진단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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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찰쓰리입니다. 현대인의 가장 문제가 되는 당뇨병에 대한 초기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과 진단기준을 알아보고 자세히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저도 가족중에 당뇨병으로 인해 돌아가신 분이 있어서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병이란?

당뇨병이란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가 정상인보다 높은 상태를 말하며,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어야 하는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 나온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병입니다. 사실 소변에 포도당이 나오는 이유는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너무 많아서 소변으로 넘쳐서 빠져오는 현상이 일어나고 혈당이 높아져서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과 합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관에서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바뀌어 혈액속으로 흡수됩니다. 혈액속에 들어간 포도당을 '혈당' 이라고 하며, 혈당은 세포로 이동되어 우리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로 쓰이게 됩니다. 혈당이 세포로 들어가 에너지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 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당뇨병은 이러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가 되더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세포로 들어가지 못한 포도당이 혈액 내로 계속 쌓이게 되면서 고혈당을 일으키게 됩니다.

 

당뇨병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뉘어집니다.

제1형의 경우는 자가면역 질환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등으로 인슐린 생산 능력이 상실된 경우를 말합니다.

제2형의 경우는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비만이나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과 같은 원인을 이유로 체내에서 인슌린을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징 제1형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제2형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발생연령 일반적으로 40세 이전에 발생 일반적으로 40세 이후에 발생
체중 과체중이 아닌 마른 체격 일반적으로 과체중
증상 갑자기 나타나는 증상 증상이 없거나 서서히 나타남
인슐린 생산 생산되지 않음 소량분비 또는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음
인슐린 치료 반드시 필요함 필요할 수도 있음
발병비율 전체 당뇨병의 10% 전체 당뇨병의 90%

2. 당뇨병의 원인은?

• 유전적 원인
췌장의 베타세포에 유전적 결함이 있거나 인슐린 작용에 필요한 인슐린 수용체에 유전적 결함이 있는 것과 인슐린 작용력을 감소시키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부모 중 한쪽이 당뇨병이 있는 경우 자식들에게 당뇨가 생길 확률은 약 10~15% 정도이고, 부모 모두가 당뇨병인 경우 자녀들에게 당뇨가 생길 확률은 약 30% 정도입니다.

• 환경적 원인
스트레스, 노화, 비만, 운동부족, 감염, 외상, 수술, 임신 및 약물, 나쁜 식습관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현재 급격히 당뇨병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사회가 근대화 되면서 복잡한 현대생활에서의 정신적 스트레스의 증가, 운동부족, 음식의 서구화로 인한 지방섭취의 증가, 복부비만, 수명연장으로 인한 고령인구의 증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1. 비만증

비만증이 있는 경우 우리 몸 안에서 인슐린이 있다 하더라도 인슐린이 그 조직에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처럼 인슐린이 체내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할수록 인슐린 저항성은 더욱 심해지며, 더 많은 인슐린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결국 비만증이 오래 계속되면 결국 췌장이 지치게 되어 상대적으로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사람의 경우 평상시 과식을 삼가고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2. 운동부족

운동부족은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비만증을 초래하며, 전반적인 신체의 저항성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복잡한 현대생활과 자동화 된 생활 속에서 운동부족현상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혈당조절은 물론 체내 지방을 감소시켜 체중감소에도 도움을 줄뿐 아니라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을 주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약물

코티손 또는 그 유사약제(일반적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제, 스테로이드)는 실제 임상에서 많은 질환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관절염(혹은 신경통) 또는 피부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 하여 남용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여 혈당을 상승시켜 당뇨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의사와 상의 후 투약을 받도록 합니다.

4. 임신

임신 중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락토겐)이 임신 중 모체의 인슐린 요구량을 증가시켜 당뇨병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5. 스트레스

스트레스에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혈액 내 여러 가지 호르몬(코티솔, 글루카곤, 성장호르몬, 카테콜라민 등)이 다량으로 분비돼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증가시키고 말초조직에 포도당 이용률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췌장 베타 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까지 억제하므로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당뇨에 걸리기 쉬운 사람의 경우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당뇨병이 발병 또는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3. 당뇨병의 초기증상은?

당뇨병의 초기증상은 아주 작은 부분이라 심각성을 못 느끼고 방치하여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증상을 무시해 자신이 당뇨병 환지인지 모르다가 어느날 갑자기 고혈당으로 쓰러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무기력증(피곤함)

음식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몸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배출되다보니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쉽게 피곤해 지거나 충분한 수면뒤에도 피곤함이 남아있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잦은 배뇨

몸 속 혈당 수치가 높을때 신장은 과도한 당분을 혈액 밖으로 걸러내려 합니다. 이로인해 소변량 및 횟수가 증가하여 정상인의 경우 하루 1.5리터에 반해 3리터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밤에 자주 소변을 보게됩니다.

 

 갈증

과도한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하면서 몸 속 수분을 추가로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탈수를 일으킬 수 있고 평서보다 더 많은 갈증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공복

포도당이 충분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해 공복감이 심해집니다. 그 결과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지와는 상관없이 공복이 이어지고 다식으로 이어집니다. 과식을 하게 되면 혈당을 더욱 높이게 되어 악순환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기도 합니다.

 

흐려시는 시야

혈중 당분이 높아지면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 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인한 시야쪽에 장애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시야장애는 한쪽 눈에서만 발생 할 수도 있고 양쪽 눈에서 번갈아 가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혈관 손상이 심해져 결국 영구적인 시력 상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느려지는 자연치유

혈당이 높으면 몸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돼 혈액순환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몸에 난 작은 상처도 치유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짤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이는 상처 감염 위험 또한 증가 시키게 됩니다.

 

◆통증(손,발), 저림, 따끔거림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 혈액 자체의 점성이 높아지다보니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저하되고 이로인한 손,발,저림, 떨림 및 통증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신경병질이라 알려져 있는데, 치료받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어 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당뇨병은 혈당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경구당부하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진단할 때 혈당 수치는 가정용 혈당측정기로 측정한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정맥혈로 검사한 수치를 말합니다.

☞ 다음의 4가지 기준중에 하나라도 해당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최소 8시간 이상 공복 혈당수치가 126mg/dL 이상

*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음, 다뇨, 다식, 채중감소)과 식사,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이상

*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

 - 당화혈색소란 혈액 내에 있는 혈색소(헤모글로빈)와 혈당이 결합된 정도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당     화혈 색소 수치를 확인하면 검사일부터 3개월 이내의 평균혈당을 알 수 있습니다.

* 75g 경구당부하 검사에서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

 - 경구당부하 검사란 포도당 용액을 복용한 다음 시간별로 혈당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 경부당부하 검사방법

     1. 10시간 이상 금식상태에서 공복혈당을 측정합니다.

     2. 포도당 75g이 함유된 용액을 5분 이내에 마십니다.

     3. 마신 후 30분, 60분, 90분, 120분에 혈장혈당을 채혈합니다.

        (간단하게는 120분에만 채혈 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공복혈당(mg/dL) 경구당부하 검사 2시간(mg/dL) 당화혈색소(%)
정상 100mg/dL 미만 140미만mg/dL 5.7%미만
당뇨계 전단계 100~125mg/dL 140~199mg/dL 5.7~6.4%
당뇨병 126mg/dL이상 200mg/dL이상 6.5%이상

 

5. 당뇨병의 치료방법은?

인슐린은 혈당을 체내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게 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연료로 사용하게 하는 필수적인 호르몬 입니다. 따라서 인슐린을 스스로 만들어 공급할 수 없는 1형당뇨병 환자는 반드시 체외에서 인슐린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1형 당뇨병환자가 아니라도 다음의 경우에는 인슐린주사가 필요합니다.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경우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에서 다음과 같은 경우
 - 식사요법, 운동요법, 경구약으로 조절이 안되는 경우
 - 심한스트레스 ( 수술, 감염, 심한 외상등)가 동반되어 혈당조절이 불량한 경우
 - 당뇨병성 만성 합병증으로 경구약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 간부전이나 신부전이 동반된 경우

식사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임신성당뇨병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인슐린 치료를 하면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게을리 하면, 결국 건강상태가 나빠져 혈당이 오르고 인슐린의 용량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으면 식사를 많이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식품교환표를 이용하여 정해진 양을 영양소 별로 골고루 섭취 해야 합니다. 또한 필요한 간식을 적당히 섭취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해야 합니다.


인슐린의 종류
장시간형 인슐린
장시간형 인슐린은 약효가 오래 일정하게 유지되는 인슐린으로 공복혈당을 조절합니다. 주사는 하루 한번 가능한 같은 시간에 주사해야 합니다.

초속효성 인슐린
초속효성 인슐린은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어 4시간 정도 유지는 인슐린으로 식후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입니다. 초속효성 인슐린은 내가 먹은 음식에 포함된 총 당질(탄수화물) 량에 따라 요구량이 다릅니다. 따라서 나의 식사량에 포함된 당질량을 미리 생각하고, 매 식사전 인슐린 주사용량을 결정합니다. 주사후 15분안에 작용이 시작되므로 식사하기 직전-15분 이내에 주사 하도록 합니다.

혼합형 인슐린
장시간형 혹은 지속형 인슐린과 혼합형 인슐린이 일정비율로 혼합되어 있는 인슐린 입니다.


중간형 인슐린
중간형은 주사후 1~3시간째부터 작용이 시작되어 4~10시간에 최대효과가 나타나므로 식사 30분전에 투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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