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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 오대양 집단은 어떤 집단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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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찰스리입니다. 이번 글에는 유튜브에서 꼬꼬무를 보다가 이 사건에 대해 알고는 있었으나 자세히 한번 정리를 하기 위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은 1987년 8월 29일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에 있는 오대양회사 내부에 구내식당 천장에서 32구에 시체가 발견된 사건입니다.

당시 오대양 회사는 박순자라는 사람이 1984년 민속공예품 제조사로 설립되었고 수입품 판매장 만들면서 당시 88올림픽 공식 협력 업체로 지정되기도 한 명성이 큰 회사입니다.

 

제조 사업 뿐만 아니라 복지시설로 유아원과 고아원을 임대해 사회 사업을 하였고 여성 사업가로 승승장구 하던 회사입니다.

 

하지만 당시 박순자씨는 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던 시기였는데 종교적인 믿음으로 병이 나았다고 하여 종교적인 전도로 신도를 모집하여 사이비 종교의 집단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 히스토리 후

 

당시 사업목적으로 박순자를 따르고 있던 신도들에게 여기저기 돈을 빌려오라는 명령을 지시하고 신도들은 가족, 지인, 사업가 등 돈을 빌려 박순자에게 종교적인 믿음으로 170억원에 큰 돈을 내어주었다.

 

시간이 지나 빌린 100억원에 넘는 큰 돈을 갚지 않아 독촉과 사채이자가 싸여만 가고 있었다.

그러다 박순자에게 빌려준 사람이 오대양 공장을 찾아가 독촉을 하였지만 신도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고 심지어 채무 포기 각서 까지 쓰게하여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이 사실이 경찰조사로 인해 오대양 박순자에게 돈을 빌려준 채무자들이 주목받게 되었고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경찰 수사끝에 용인에 있는 본사를 찾아가 현장조사를 하였고 사람이 아예 없는줄 알았던 회사에서 이상하게 여겨 식당쪽으로 가게 되었는데 천장쪽에서 틈을 발견하여 사람이라도 숨어 있을까 하는 심정에 천정을 조사하게 되었는데 시체 박순자와 두아들이 포함된 32구가 발견되어 사건이 커져만 갔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천장 위에 있던 공간에 모두 잠잘때 입는 복장으로 편한 복장으로 시신들이 이불을 쌓아놓은 것처럼 다닥다닥 붙여 있는 상태로 목을 맨체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 코와 입에 휴지를 막아 놓았고 부검 결과 독극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모두 경부 압박으로 교살이 사망 원인 이었고 저항흔적이 없어 집단 자살사건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당시 빚독촉과 사이비적 신앙심으로 인한 엽기적인 종교 사건으로 집단 자살로 판명이 났지만 증거가 충분치 않아 타살의혹은 없는 걸로 보입니다.

 

당시 집단에서 생존자들 의견을 들어보면 교주에게 선택받지 못했다는 걸 알았을때 자신이 버림 받았다는 배신감과 동시 천장위에 올라간 사람들이 부러웠다고 한다. 선택 받지 못한 사람들은 생존자들이고 선택 받았던 사람들은 천장에서 죽음을 맞이한 특이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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