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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등장인물] 감상후기 및 D.P 뜻과 배경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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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찰쓰리입니다. D.P 등장인물 그리고 D.P가 어떤의미인지 감상후기와 배경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D.P 뜻과 의미는?

DP는 헌병대 근무 이탈 체포조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Deserter Pursuit의 약자이며 실제 대한민국 육군에 실제로 있는 헌병 보직인데, 주로 조장과 조원 2인 1조로 다니며 탈영병 체포 임무를 수행합니다. 소수의 군인만이 차출되며, 임무를 위해 휴대폰 소지는 물론 머리를 기르거나 사복을 입은 채 군대 밖을 다니기에 군필자에게도 낮선 존재입니다.

D.P 등장인물

또한 군인 신분을 최대한 감추기 위해서 밖에선 관등성명을 대지 말아야 하며, 중요한 상황에선 존댓말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군무이탈자(탈영병)을 잡을 때는 미란다 원칙을 대면서 계급에 상관없이 반말을 날리며, 탈영병이기 때문에 체포할 때 영장도 필요 없습니다.

군인 신분에 비해 장기간 머물 수 있는데다가, 의식주 중에 활동비는 20만원으로 매우 적습니다. 탈영병을 쫒기 위해서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며 PC방이나 역추적 메일까지 이용하기 때문에 너무나 빠듯합니다. 

 

2. D.P 원작인 D.P 개의 날 웹툰에 대해서

레진코믹스에서 2015년 2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한겨레 일간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연재됬었습니다. 유료 연재 기준으로 2015년 12월 31일에 1부가 완결 되었고, 단행본은 총 4권 발행 되었습니다.

실제 D.P병이었던 작가 본인의 경험을 모티브로 했으며, 만화에 나오는 상황은 대부분 실화를 각색하며 창작했다고 합니다.  무색체의 수더분한 느낌의 그림체로 이야기 특성상 탐정물/수사물 성격도 좀 띄고 있는 편이고 가혹행위 묘사도 자주 등장하는 등 시사적인 성격이 강한편입니다. 여담으로, D.P 등장인물들에 가혹행위 및 병영부조리 묘사는 실제보다 순화해서 그린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D.P 등장인물

만화에 등장하는 103사단, 445사단 등 당연하지만 모두 가상의 부대입니다. D주인공들과 협조하는 역할로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이 잠깐 등장하는데 전군에서 가장 큰 헌병 부대이자, 서울 쪽은 수방사 헌병단 없이는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개입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 등장인물에서도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아 인기몰이가 되었습니다.

 

3. D.P 등장인물 (주요인물)

안준호 역(정혜인)
본 작품의 주인공으로 군무이탈병 체포를 전담하는 보직인 D.P를 맡고 있다. 1화 첫 등장 때는 일병이었고, 군탈담당관 말을 보면 검문소 파견을 갔다오자마자 D.P로 뽑힌 듯하다. 과거 처음 전입 온 당시 선임에게 반말한 것[2]과 눈빛이 안 좋다는 이유로 건조장 집합을 걸렸었다.

이후 군무이탈 체포를 담당하면서 군대에 대한 많은 고뇌를 한다. 군대 생활을 하기 싫어서 단지 부대 바깥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D.P.에 들어갔을 정도로 현실적이고, 거울 앞의 자신을 보고 탈영병을 잡아오는 국가의 충성스러운 개라고 생각하지만 부대 내 가혹행위에 대해서 묵인하지 않고 잘 지적하는 등 기본적으로는 선한 성격이다.
한호열 역(구교관)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로 원작의 안준호 상병/병장이 보여준 D.P. 조장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원작의 안준호가 보여준 껄렁껄렁한 면에 굉장히 자유분방하고 좀 더 능글맞고 개구쟁이와 같은 성격이 더해졌다. 군병원에서 뺑끼치며 지내다가 박성우 상병이 전출간 뒤 체포조로 복귀한다. 
껄렁대는 모습과는 달리 D.P.병으로서의 업무는 착실히 수행한다.
수사를 위해서라면 다소 거짓말을 하거나 탈영병 어머니가 자식 찾아달라고 건네주는 돈을 넙죽 받는 등의 비정석적인 방법도 가리지 않고 이용한다. 정석적이진 못해도 도덕적이지 못한 방법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주인공이 안준호인 만큼 짬밥에 비해 활약상은 안준호보다 밀리는 편이지만, 능글맞은 성격을 이용해 조사 대상과 유연하게 대화하는 능력을 자주 보여 준다. 안준호가 뛰어난 추리능력과 신체능력을 무기로 삼는다면 한호열의 무기는 대화 능력인 셈이다.

박범구 역(김성균)
수사과의 군무이탈담당관. 수사관이라 그런지 군인임에도 사복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병사 사이에서 군탈계장으로 불리며, 안준호의 활동용 핸드폰에 개중사로 저장되어 있다. 자신의 진급만을 신경쓰는 흔히 전형적인 부사관으로, 휘하 헌병을 험하게 굴리면서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 제대로 된 수사 협조도 하지 않는다. 탈영병 사진을 정확하지 않은 걸 보내거나, 통신감청에 협조를 안 하거나, 휴가 도중에도 탈영병을 잡으라고 하거나, 야밤에 탈영병을 부대로 데려오기 위해 나온 15만원의 택시비를 어쩔 수 없이 낸 후에는 그 15만 원을 활동비에서 깐다. 특히 밤에 택시비를 내줄 때의 표정은 야밤에 자는 사람 깨워서 택시비 내달라는 것이 짜증나지만 일단 탈영병을 잡아와서 실적은 올려야하니까 일단 들어오라고만 한다. 밖에 나가서 경례하지 마라, 체포 중에 때리지 마라, 자대에서도 얼굴 팔리지 마라, 자신의 실적을 위해 D.P에게 일반 병사와는 다른 D.P만의 자세를 요구한다
임지섭 역(손석구)
제103보병사단 헌병대장 보좌관. 진급을 위해서라면 포상휴가 나간 병사를 휴가지에서 바로 탈영병 잡으라고 차출할 정도로 막나가는 인물. 작중 내내 박범구 중사와 선을 넘을듯 말듯하는 방법으로 신경전을 벌이며 D.P.조를 굴려 실적을 챙기려는 전형적인 얌체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 준다. 자기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든 보복을 하려 드는 뒤끝있는 성격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안준호가 군탈체포조에 남아있게 된 게 임지섭 대위의 결정인 것을 생각해보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안준호가 여러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놓아준 인물이기도 하다.
황장수 역(신승호)
제103보병사단 헌병대 소속으로 웹툰판과 드라마판 모두 안준호의 선임이다. 웹툰판에선 상말 실세로 행적이 매우 안 좋은 편이라, 드라마판에서 이름 그대로 등장한 몇 안 되는 캐릭터가 되었고, 각색이 들어간 황장수의 행적은 그야말로 인간말종이자 완벽한 병영부조리의 화신이다. 그가 행하는 구타와 가혹행위를 보고 있자면 국군 사건 사고사례 모음집을 방불케 한다.
조석봉 역(조현쳘)
제103보병사단 헌병대 일병. 안준호의 바로 윗고참. 미술학원 강사 출신이며 애니를 좋아하는 오타쿠이다. 극초반 고참의 쿠사리에서 준호를 유일하게 챙겨주던 천사 맞선임.

 

4. D.P 감상후기

군필자로써 군인에 가혹행위에 대한 내용을 실제로 표현하는데 있어서 정말 실감이 났고 한번쯤은 겪었던 내용과 말투, 행동 너무 비슷해서 놀라웠습니다. 군대와 부대, 군인을 잘 표현했던 '용서받지 못한자' 영화와 비교를 하자면 D.P 헌병대에서 체포조로 잡는 실제 탈영병들의 고찰과 고민, 우리나라 징병제 문제 또한 세계적으로 알릴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이러한 내용을 다루는 드라마나 영화로 표현을 하여 우리나라 군대 문제를 해결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특히 배우 구교관에 대한 연기가 너무 이색적이였습니다. 선임역할로 나오지만 후임에 대한 마찰을 연기로 잘 승화시킨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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