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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매 환자] 대화법과 좋은 음식 그리고 초기증상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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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저출산 현상으로 인하여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재 30대 ~ 50대까지 암보다는 치매를 더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대의료가 발전한 만큼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것과 비례하여 치매 발병률 또한 증가하여 치매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도 관리를 잘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을 할 수 있어서 식생활만 개선해도 치매를 예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관리로 치매에 대한 걱정이 없다면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주의에 치매 환자가 있으면 보조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가족 중에 나이 드신 분들이 치매 환자로 겪어 있다면 치매 환자 대화법을 숙지하여 좋은 음식 그리고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치매 초기증상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했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한 기억과 언어 그리고 판단력에 대한 인지능력이 떨어져 일생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치매의 다양한 초기증상으로는 시간, 계절등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언어장애와 행동에 대한 기억 상실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운전을 갑자기 못하게 되거나 가스레인지 사용법을 잊어버리는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정신질환의 흔한 증상으로는 망상, 환각, 우울증, 성격변화 등 정신병과 비슷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잠을 자는 도중 잠꼬대를 하거나 발걸질을 하는 수면장애를 일으키며 냄새를 잘 못 맡게 되고 간을 짜게 먹는 등 입맛의 변화가 있습니다.

또한 원인 불명의 손발이 저림 현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현상이 있습니다.

 

건망증과 치매 차이점

건망증은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떨어졌을때 많이 나타납니다. 어떤 사실을 기억을 할 때 저장된 기억을 불러들이는 과정에서 장애가 있어서 주로 발생합니다.

또한 건망증은 생각을 더듬어보면 사실에 대해서 기억을 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매는 기억장애로 사실과 사건에 대한 자체가 잊어버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모임이 있었는데 "장소와 시간이 어떻게 되더라?"라는 것은 건망증이고  "나는 약속을 한 적이 없다"라는 것은 치매에 의한 기억장애가 걸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매는 기억장애가 항상 동반되나요?

치매는 항상 기억장애를 동반되지 않습니다. 초기에 기억장애를 동반하지 않은 대표적인 사례가 전두측두엽 치매입니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초기에 기억장애와 방향 감각 손실보다는 성격에 변화가 생깁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인지기능이 감소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전두측두엽 증상으로는 많이웃는다, 밖으로 많이 다닌다, 집안에서 한자리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다닌다, 반복적인 행동을 한다(문을 수시로 열고 닫기, 쓸데없이 화장실 가기, 같은 말 반복, 노래를 계속 부르는 행동)

전두측두엽 치매증상은 이상한 행동을 많이하기 때문에 다른 정신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정신병이라고 단정을 짓는 것보다는 여러 종류의 치매를 고려하여 신경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유전입니까?

직계 가족중 2세대에 걸쳐 65세 이전에 알츠하이머병을 앓았다면 병에 이한될 확률은 2025%까지 높아집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초기 가족형 알츠하이머병을 제외하고 65세 이후 발병하는 산발형 알츠하이머병의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 외의 노화에 대한 다른 위험인자와 관련성을 살펴봐야 합니다.

2. 치매 환자 대화법

  • 치매 환자가 대화하기 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칭찬과 격려를 하여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 치매 환자는 대부분 나이가 많아 말하는 속도를 천천히 말하도록 합니다.
  • 치매 환자가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로 이해력이 쉬운 짧은 문장으로 대화합니다.
  • 복잡한 판단을 해야 하거나 기억을 해야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습니다.
  • 치매 환자 대화 도중 언어가 잘못됐거나 문장을 잘못말하는 경우에는 지적하지 않습니다.
  • 하나의 질문을 하고 이해가 안되면 다시 설명합니다. 계속 이해가 안 되면 반복하지는 않습니다.

단어를 잘못 말하거나 '이것', '저것' 이라고 말할 때

치매가 시작되는 시기에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 그것, 저것, 이것 등을 사용하여 변기를 보고 '둥그런 것', 목걸이를 '목에 거는 것'이라고 표현을 자주 합니다.

이럴 때는 구체적인 설명에 대해서 질문을 하거나 손가락으로 가리켜서 물건이 맞는지에 대해서 행동해야 합니다.

"거기 좀 가야 해"라고 이야기할 때 무슨 의미인지 모른다면 "죄송하지만 거기에 왜 가야 해요?"라고 물어보고 "과자"라고 하면 "마트 가서 과자 살까요?"라고 추측을 해야 합니다.

말하는 것 이면에 표현하는 감정과 행동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없었던 일에 대해서 있었던 일처럼 꾸며서 말할 때

이런 경우에는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하는 것이 아닌 강요를 하면 안 됩니다. 치매환자 일부분이 사실이 아닌 일에 대해서 꾸민 이야기를 사실처럼 말을 합니다. 

예를 들어 돈을 빌린 적이 없었는데 돈을 빌렸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고 냉장고에 고기가 없는데 고기가 있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 사실을 부정하는 것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할머니 냉장고에 고기가 없는지 같이 냉장고 열어볼까요?" 또는 "돈을 얼마나 빌리셨어요?"라고 문제를 해결해 보도록 합니다.

3. 치매 환자의 좋은 음식

아보카도

  • 아보카도는 치매 환자들이 겪는 스트레스에 지친 뇌를 완화해 주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산화와 분해를 막아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숙성이 잘되도록 먹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뇌세포와 뇌신경세포를 구성하는 지방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기억력 개선과 치매 예방에 대해서 효과적입니다. 

연어

  • 치매환자들에게는 연어를 먹으면 고도 불포화지방산인 DHA 함유량이 풍부하여 뇌 건강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메가 3 지방산으로부터 기억력을 증진시켜 주며 우울증을 막아주는 데도 효과를 발휘해 줍니다.

아몬드와 호두

  • 아몬드와 호두는 알파리놀렌산 함량이 높아 몸이 생산할 수 없는 영양소로 음식을 통하여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입니다. 특히 효능으로는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심장과 뇌 건강을 향상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 호두의 알파리놀렌산과 항산화 성분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뇌 손상을 감소시켜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연구결과로는 호두 섭취량이 많은 사람에게는 반응 시간이 빠르고 기억력이 더 좋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치매환자의 식사 보조 방법

  1. 환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합니다.
  2. 보이는 곳에 음식을 두어 환자의 식욕을 살리도록 합니다.
  3. 국, 물, 차 등을 조금 흘려 입을 축이고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4. 음식을 삼켰는지 입안을 확인합니다.
  5. 재촉하거나 말을 시키지 않습니다.
  6. 음식을 삼킨 후 사레가 들리지 않도록 확인합니다.
  7. 식사 후 구강관리 및 30분 동안 상체를 약간 높인 자세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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